[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가수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 의원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 가수 투투 출신 황혜영과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 부부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황혜영은 남편을 만날 당시 뇌종양에 걸렸던 사실을 밝히며 "병을 숨기고 그만 만나자고 연락했다"라며 "그런데 연락이 왔다. 수술을 하고 간호도 해줬다"라고 말했다.


황혜영이 얻은 뇌종양은 뇌수막종으로 완치될 수 없는 병이다. 단지 수술을 통해 종양이 더 커지는 걸 절제할 뿐이다. 이에 남편 김경록은 "끝까지 옆에서 보좌할 것"이라고 말해 황혜영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결혼 7년 차에 쌍둥이 형제의 부모인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싱글와이프' 첫 출연에서부터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행복한 단면 뒤편엔 슬픈 러브 스토리까지 담겨있어 더욱 애틋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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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황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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