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J리그 이적 수원 정대세, \'우리 아들 귀엽죠?\'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재명 시장 부부 떠난 자리 또 다른 스타가 찾아온다.

일본 J리그에서 시미즈 에스펄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정대세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국내팬들을 만난다.

방송관계자는 11일 “정대세가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현재 국내 촬영팀이 정대세가 있는 일본으로 날아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현재 추자현-우효광, 김정근-이지애 부부 등이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연예인으로서의 삶 외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내며 또 다른 재미를 그려내고 있다. 이재명 시장 부부의 하차가 결정된 직후 아직 비혼인 배우 강경준-장신영 커플이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여기에 ‘인민루니’로 한국에 알려진 정대세 선수 가족이 출연해 얼마만큼 진솔한 얘기를 들려줄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또한 정대세의 경우 앞서 몇 차례 TV출연을 통해 솔직 담백한 발언으로 호감을 샀던 만큼, 이들 가족이 들려주는 생활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아들과 함께 깜짝 출연한 경험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대세가 출연을 결정짓기 까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현재 부상으로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선수에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들 가족이 얼마만큼 서로를 사랑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3세 축구선수 정대세는 2013년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했으며, 아들 태주 군을 얻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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