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방송인 이윤석이 '국민 약골'답게 허약미를 풍겨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김수경 부부가 아들과 함께 제14회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석의 아내 김수경은 남편에게 마라톤 참가를 권유했다. 이윤석은 완강히 거부했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마라톤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까지 펼친 이후, 두 사람은 유모차에 탄 아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나섰다.


출발 전 공진단을 먹은 이윤석은 15분 동안 800m를 뛰고 구토를 하는 등 안타까운 '국민 약골'의 모습을 보였다.


또 이윤석은 돌이 많은 곳에서 넘어져 발에 부상을 얻었고, 한의사 아내 김수경은 길거리에서 의술을 펼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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