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정유미가 현장의 스마일 ‘윰블리’로 변신했다.

정유미는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극 ‘라이브(Live)’에서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독종 한정오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팍팍한 현실에 지쳐버린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공개 된 사진은 ‘라이브’ 촬영현장 속 정유미의 모습이다. 오기로 똘똘 뭉친 독종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유미는 두 손에 핫팩을 꼭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북돋우기도 하고 촬영 소품인 무전기를 이용해 포즈를 취하는 등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 속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유독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가는 정유미의 사랑스러움은 극 중 한정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한편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 ‘라이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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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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