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불타는 청춘' 배우 김광규가 김장하다가 손가락이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전라남도 고흥 장예마을에서 김장에 도전한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청' 엄마 양수경의 진두 지휘 아래 김장 대작전이 펼쳐졌다. 그는 "김장은 어릴 때 잔치였다"며 "사람들이 왁자지껄하는 게 그리웠다. 식구라고 생각하는 동생들과 추억을 나누고 싶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장 대작전은 김광규와 이연수의 화려한 무채 썰기로 포문을 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김광규의 손가락이 칼에 베인 것. 예상치 못한 부상에 다들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규는 응급 처치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지혈과 고정 조치로 끝낼 수 있는 가벼운 부상이었다. 이곳에서 박재홍의 초등학교 동창을 만난 김광규는 "인연"이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깜짝 팬미팅까지 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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