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두시의 데이트'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음악 방송 활동보다는 라디오에 집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서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민경이 출연했다.


DJ 지석진은 강민경의 '사랑해서 그래'를 라이브를 감상한 후 "노래 시작하는 부분이 찌릿해질 정도로 느낌이 왔다"며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음악 방송 출연을 왜 안 하냐"고 물었다. 강민경은 "아이돌 분들이 많아서 음악방송은 어색하기도 하고, 저는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가 아니라 코드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방송보다는 라디오를 많이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방송에서) 선배보다 후배가 많냐"는 질문에 "거의 그렇다. 그래서 요즘엔 대기실에서 안 나간다. 나가면 너무 열심히 인사하셔서 받기 민망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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