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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대구의 세징야와 전북의 이동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상위권에 올랐다.

AFC는 8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1위는 9.7점을 받은 세징야다. 2위는 9.7점인 다이키 하시오카, 3위는 9.5점의 이동국이다.

세징야는 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멜버른빅토리 방문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가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ACL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전북의 베이징궈안전 승리를 이끈 이동국도 3위에 올랐다. 이동국은 베이징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3-1로 이겼다. 이동국은 이번 경기에서 개인 통산 ACL 37호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득점자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한편 4위는 9.4점인 오스카(상하이상강), 5위는 9.4점 세르지뉴(가시마앤틀러스)가 차지했다. 경남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산둥루넝의 그라치아노 펠레는 9.4점으로 7위에 올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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