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이 첫 회부터 고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2 '회사 가기 싫어' 1회에서는 이유진(소주연 분)이 첫 회부터 후배와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년 차 직장인 이유진에게 막내 딱지를 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신입사원 노지원(김관수 분)이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첫 출근을 한 것. 하지만 노지원은 철저한 '워라벨'과 '개인주의'의 아이콘이었다. 이유진은 과거 자신과는 다른 행동에 당황했다.


이유진은 노지원에게 회사 생활의 팁을 전해주며 "점심때 지원씨 환영회 겸 다 같이 점심 식사가 있는데"라고 이야기했지만 노지원은 "저 점심에 약속 있는데요?"라며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 이에 이유진은 "그래도 어떻게 출근 첫날인데 다른 약속을"라고 했지만 "저한테 미리 알려주신 거 아니잖아요. 점심시간은 근무 외 시간 아닌가요?"라는 답이 돌아와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후배에게 시달린 이유진은 상사로부터도 고통받았다. "유진아 어디니" "유진아 유진아 유진아"하며 연신 자신을 찾는 단톡방을 본 그는 "아 진짜 가기 싫다 회사"라며 한숨을 푹 쉬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한편 KBS2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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