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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작가.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순금으로 그림을 그리는 ‘금화(金畵) 작가’ 김일태 작가가 마카오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 작가는 오는 26~27일 마카오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여는 단독 전시회에서 순금으로 그린 최근작들을 해외 미술 애화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한 김 작가는 마카오 전시로 올해 두 번째 해외 나들이를 한다.

물감 대신 금을 사용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주목받아온 김 작가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유명세를 가진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어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됐다.

한편 김 작가는 해외 전시를 적극적으로 열면서 우리 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태평양브랜드재단이 주최하는 ‘브랜드로리어트 브랜드 퍼스낼리티상’을 수상했다. 또 그의 작품은 팝스타 마돈나,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 구글 전 회장 에릭 슈미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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