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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홍보대사가 10일 고양히어로즈 라커룸에서 후배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키움제공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10일 고양 히어로즈 선수들을 상대로 ‘퓨처스 홈런 투어(Futures Home-Learn Tour)’를 했다.

이 투어는 이승엽 홍보대사가 강연자로 나와 육성 선수를 포함해 퓨처스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프로선수로서 갖춰야할 자질과 태도, 소양 등을 전하는 자리다.

이 대사는 라커룸에 모인 40여명의 후배 앞에서 현역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슬럼프 극복에 대한 노하우도 밝혔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도박과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과 소양교육도 진행했다.

히어로즈 관계자는 “참여한 선수들이 모두 유익하고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의 진행자로 이 대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KBO는 남정연 홍보팀장은 “이승엽 홍보대사는 23년 프로생활을 하는 동안 리그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 후배들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대사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안이라면 모두 흔쾌히 받아들인다”라고 귀띔했다.

이 대사는 11일에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LG선수들을 만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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