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컵
소환사컵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9 롤드컵)이 2일 저녁 8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올해 롤드컵에는 한국 LCK를 대표해 SK텔레콤 T1과 그리핀, 담원 게이밍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중국에 내준 소환사컵을 다시 찾아오기 위한 쉽지 않은 여정에 들어간다.

플레이인스테이지는 2~9일, 그룹스테이지는 12~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과 그리핀이 시드권을 받고 진출해있는 그룹스테이지는 4강전까지 26일~11월 4일 스페인 마드리드 필라시오 바스탈레그레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대망의 2019 롤드컵 우승컵이 가려지는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인스테이지 개막전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클러치 게이밍(이하 CG)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의 대결로 진행된다.

LCK를 대표해 처음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담원 게이밍은 3일 오후 8시 터키의 ‘로얄 유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롤드컵 전 경기는 LCK 중계를 책임졌던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면서 생중계한다. 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기간 동안에는 독특한 관점과 해석을 제공해줄 스페셜 게스트가 객원 해설로 등장해 기존 중계진들과 호흡을 맞춰본다.

이와함께 ‘2019 우리은행 LCK 서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코어’ 고동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그룹 스테이지 기간 독일 현지에서 ‘코돈빈의 나혼자간다’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인 것. 출전 선수 인터뷰와 출전팀 연습실 방문을 비롯, 일부 선수들과의 먹방, 대회 이면의 모습 등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다양한 스낵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기의 주요한 장면에 대해 한층 더 깊이 파고드는 ‘분석데스크’도 다전제로 진행되는 8강부터 준비된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좁쌀’ 현수환 해설이 참여한다.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로 진행되는 특성 상, 박지선 통역의 막간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지선 통역의 인터뷰는 결승전까지 계속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4강과 프랑스 파리에서의 결승전에는 전용준, 이현우, 김동준으로 구성된 중계진 3인방이 현지 경기장으로 이동해 중계한다.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우승팀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롤드컵 경기는 기존 LCK 중계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등 OTT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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