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실리
토마토와 소시지를 넣은 푸실리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나는야 통조림될꺼야’ 레드골드프롬유럽, 캔토마토 이용 레시피 공개

레드골드프롬유럽, 캔토마토를 이용한 ‘호박과 소시지 푸실리’ 조리법을 공개했다.

ANICAV(이탈리아 통조림 토마토 협회)는 유럽 토마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유럽 연합이 공동후원하는 3년 간 교육 프로모션 내 많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달 서울에서 열린 레드골드프롬유럽 한국 프로모션을 알리는 론칭 행사에 이어 지난 17일에 유명 푸드 컬럼니스트 말레나 스필러가 한국을 방문해 유럽 캔토마토와 한국 김치를 콜라보래이션한 쿠킹 시연을 삼양사큐원홈메이드 플라자에서 선보였다.

푸실리
유명 맛칼럼니스트이자 요리사인 말레나 스필러의 김치×토마토 쿠킹시연

이번엔 숫나사 모양의 파스타인 푸실리(Fusilli) 레시피를 소개했다. 제철 호박과 소시지를 곁들인 푸실리는 비교적 빠른 시간내 조리할 수 있고 초보자도 별다른 장비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계절 메뉴로 좋다.

이번에 소개한 호박과 소시지 푸실리 레시피는 조리시간 35분, 난이도 초급에 서브 4인분 분량이다.

재료는 푸실리 300g, 소시지 2개, 호박 150g, 자른 토마토 8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0g, 마늘 1쪽, 파슬리, 소금과 후추 등이다.

먼저 깐 마늘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약간을 두르고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마늘을 건져내고 잘게 썬 호박과 껍질이 있는 소시지를 넣는다.

5분 동안 볶은 다음 소금 후추 다진 토마토와 물을 조금 더 보충한 다음 20분 정도 끓인다. 마른 상태의 푸실리를 충분한 양의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Al Dente) 건진 후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 넣는다. 파스타를 버무린 후 곱게 다진 파슬리를 뿌려서 낸다.

소시지 푸실리를 호박에 담아 서빙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미리 준비한 4개의 호박의 뚜껑을 자른다. 호박 내부의 씨앗과 섬유질 등을 비우고 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베이킹 시트 위에 호박을 놓고 오븐에 180도(가스 마크 6)에서 10분 간 가열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다. 호박 내부를 소시지 푸실리 핫 파스타로 채우고 호박 상단의 뚜껑을 옆에 스타일링해서 제공한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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