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민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ZEUS FC(이하 ZFC)03이 열렸다.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창민이 자신의 소속팀인 스턴건짐 출신인 박시원을 응원하고 있다. 페더급에 출전한 박시원은 황도윤에게 판정승했다. ‘스턴건’ 김동현이 관장으로 있는 스턴건짐은 이번 ZFC03에 박시원을 비롯해서 김상욱 등이 출전했다.

추성훈의 제자로 익히 알려진 윤창민은 원챔피언십에서 4연승을 거두며 차기 타이틀전의 도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ZFC 03은 메인이벤트인 밴텀급의 황성주(MMA스토리)와 이창호(몬스터하우스)의 매치를 비롯해서 총 12경기가 열렸다.

ZFC의 전용재 대표는 “ ZFC가 출범한지 1년이 됐다. 아무리 좋은 대회가 열려도, 팬들의 사랑과 채찍이 없다면, ZFC는 발전할 수 없다. 새해에도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대회로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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