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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관찰예능 ‘자연스럽게’. 출처|MBN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국수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이 ‘꽁냥꽁냥 애정행각’으로 구례 현천마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셀럽들의 시골마을 정착기를 담은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가수 강수지와 개그맨 김국진 부부가 직접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한다. 국수부부의 신혼부부다운 ‘깨소금 향기’에 현천마을에 달달한 봄바람이 불었다는 후문이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함께 현천마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렇게 둘이 시골 가는 것도 오랜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례와 남원이 얼마나 먼가요?”라는 강수지의 물음에 김국진은 “구례랑 남원은 우리처럼 거의 붙어 있지”라고 웃으며 대답한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지켜본 김국진은 “내가 저런 닭살 코멘트를…”이라며 민망해한다.

강수지 역시 김국진 못지않았다. 현천마을에 도착한 김국진이 마을 입구에서 “저수지가 있네”라고 말하자 강수지는 “여기는 강수지가 있거든요”라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현천마을 초입에서 둑길을 만났다.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바로 등을 내밀며 “둑길만 나오면 내가 업어줄게요”라고 말해 달달함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의 스윗한 분위기에 외로운 솔로남 김종민은 화면에서 ‘삭제’되는 수난을 당해 폭소케했다. 김국진은 스튜디오에서 “와 내가 생각보다 엄청 다정한 사람이네”라며 새삼스럽게 놀라워했다.

‘국수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의 러브스토리는 14일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MBN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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