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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영탁. 출처|대한외국인 캡처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대한외국인’의 출연한 트로트 가수 영탁이 한국인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미스터트롯’ TOP7 중 영탁, 김희재, 정동원이 출연했고, 영탁이 한국인 팀을 우승시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영탁은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영탁은 학창 시절 12년 내내 반장을 한 과거도 공개해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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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퀴즈에 앞서 가수 활동 전 슈퍼주니어, 환희, 다비치 등의 가이드 보컬과 보컬 디렉팅을 했던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최근 방송인 유재석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광고 모델이었던 아이스크림 CF를 촬영했다. 영탁은 “살고 볼 일이다. 막걸리 CF도 찍었고, 숙취해소 음료랑 아파트 CF도 찍었다. 꿈만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파죽지세로 우승을 향해 나아갔고, 마지막 문제인 김구의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문제도 맞히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탁은 “마지막 문제가 잊으면 안 되는 민족의 혼이다. 이렇게 맞추게 돼서 감사하다. 저희 팀을 응원해주셔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미스터트롯’ TOP7 영탁, 김희재, 정동원 출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2.8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 4.25%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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