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00622_095815667_01
윤송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화가 겸 배우 윤송아가 ‘2020용산평화예술전-대한민국의 평화를 그리다’에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윤송아는 ‘2020 용산평화예술전’에 초대돼 특별부스전에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산구협의회(회장 한태숙)가 주최하고 문화예술분과(위원장 하정민)가 주관하는 ‘2020 용산평화예술전’은 지난 22일 개막해 26일까지 용산구청 내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민주평통 용산구협의회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열리는 ‘용산평화예술전’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행사다.

윤송아는 “평화를 주제로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로 이번 작업에 임했다. 뜻깊은 전시 함께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하정민 문화예술위원장은 “6.25전쟁으로부터 연평해전과 천안함사건 등을 통하여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가며 지킨 대한민국을 소중히 여기며, 자라나는 세대에도 민주주의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남북이 하나 되어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들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용산구협의회 한태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행사들이 중단되고 연기된 가운데에도 용산평화예술전은 민주평통의 가치와 자라나는 세대에게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해 개최하게 됐다. 이 행사가 열리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용산구협의회 자문위원과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초대작가 및 청소년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 해는 강동우, 강에스더, 권대하, 권지은, 서효진, 손비야, 송근영, 안진의, 윤송아, 이숙진, 임종엽, 장철수, 차대영, 하정민 등 작가를 비롯해 대성교회 토요문화학교 하윤빈, 하윤우 등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작품을 내놨다.

한편, 드라마 sbs ‘미스마’, ocn ‘보이스3’로 주목받은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 청각장애인 미술교육 지원사업 홍보대사와 미술치료사로도 활동 중이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