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죤, 광고모델로 \'영탁\' 선정(배포본)
피죤이 광고 모델로 영탁을 발탁했다. 제공| 피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영탁을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에게 ‘빨래엔 피죤’ 열풍을 일으켰던 피죤은 전국에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인 영탁을 피죤과 액츠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탁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방송섭외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또 ‘누나가 딱이야’,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자신의 대표곡들이 트로트 차트마다 상위에 랭크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들어선 식음료, 뷰티, 아파트 광고 등을 잇따라 찍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탁이 피죤의 모델로 발탁된 데는 영탁의 ‘찐팬’들의 영향이 컸다. 영탁이 향수 대신 피죤을 쓴다고 인터뷰한 사실을 ‘찐팬’들이 나서 적극 알려 피죤은 내부 검토 끝에 영탁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기로 했다.

피죤 관계자는 “데뷔 이후 한결 같은 모습으로 가수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영탁의 긍정적 이미지를 통해, 42년 동안 품질본위 제품 철학을 지켜온 피죤이 도약하는 모습을 고개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탁과 피죤이 서로가 가진 혁신과 열정의 에너지를 한데 모은다면, 피죤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생활문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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