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류현진, 투수 코치 앞에서 괴력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뒤는 퍼터 존슨 투수 코치 2020. 2.17.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올시즌 토론토는 리빌딩의 단계에서 벗어나 경쟁 무대로 이동한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이 과정에서 “토론토는 마라톤보다 단거리 경주가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을 했다. 그 중심에 류현진이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을 중심으로 하는 베테랑 투수진을 강력한 무기로 들었다. 젊은 투수들은 업다운이 예상되기에 베테랑 투수들의 안정적인 로테이션이 큰 힘될거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유망주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도 대기한다. 또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으로 구성된 젊은 야수들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67승 95패로 동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초미니 시즌으로 개막한다. 60경기 체제에선 섣부른 예상이 엇나갈 수 있다. 그러나 토론토는 전성기를 구가할 류현진과 더불어 젊은 야수진이 풍부하다. 토론토는 당장 올해 보다는 내년, 내후년을 바라보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이변도 충분히 가능하다. 류현진이 1선발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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