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왼쪽)과 배우 최은주. 출처|최은주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머슬퀸’으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배우 최은주가 스승 양치승 트레이너를 향한 악플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9일 최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움보다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효”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이 자신의 게시물에 단 댓글 캡처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최은주가 올린 양치승 사진에 “팔로우 취소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나오는 사람 혐오해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최은주가 올린 양치승 사진에 한 누리꾼이 악플을 달았다. 출처|최은주 인스타그램

이에 최은주는 “팔로우 취소하셔도 괜찮습니다. OO님께는 별다른 사람 아니어도 제게는 저를 이끌어주신 소중한 스승님이십니다. 저분께서 무얼 그리 잘못했다고 혐오까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OO님 스승님께 불특정 다수님의 분이 혐오한다고 하시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은주는 최근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부문에 우승한 뒤 “아무도 찾아 주지 않고 알아봐 주지 않는 저라는 사람을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당신께서 저의 스승님이어서 참으로 고맙습니다”라며 스승이자 트레이너 양치승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