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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조선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가수 영탁이 자신의 롤 모델을 만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14회는 트롯맨 F4(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과 레전드 가수 임창정의 만남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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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조선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주역인 트롯맨 F4에게 한 수 가르치기 위해 왔다는 임창정은 자신의 노래 ‘문을 여시오’로 ‘뽕숭아학당’에 등장했다.

노래를 마친 임창정은 곧바로 영탁과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신문 기사에서 영탁 후배가 ‘롤 모델이 임창정’이라고 말한 것을 봤다. 만나면 손을 잡아보고 싶다고 그랬던데…”라고 말했고 영탁은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가 임창정의 손을 잡았다.

임창정은 “사실 뽕숭아학당을 접하게 된 것도 영탁의 기사 때문이었다”라면서 영탁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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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조선

이어 영탁은 “연예계에서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란 질문에 임창정 선배를 언급했었다”라면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절친한 사이인 장민호는 “영탁이가 평소에 선배님 노래 엄청 많이 들어요”라면서 영탁의 팬심을 증언해 줬다.

영탁은 “임창정 선배님이 영화도 37편을 찍은 베테랑 배우기도 하시잖아요. 저도 선배님처럼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미 MBC드라마 ‘꼰대인턴’과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던터라 영탁의 연기자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그는 “항상 선배님 보면서 연예계 생활을 꿈꿔 왔는데, 지금은 내 꿈과 함께 걸어가는 동료가 되었네요”라면서 롤 모델 임창정과 함께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뽕숭아학당’ 14회는 임창정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기록했던 전국 시청률 13.5%(닐슨코리아)보다 1.9% 하락한 11.6%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저 시청률이지만 14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에는 충분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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