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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 조선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진(眞), 선(善)에 나란히 오른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울산에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15회에서는 임영웅을 제외한 ‘트롯 F3’(장민호, 영탁, 이찬원)가 이찬원의 고향 울산광역시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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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 조선

임영웅은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MC 붐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콘셉트로 출발한 트롯 F3는 쉴 새 없이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산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영탁은 지도를 보며 “영웅이를 처음 만난 해수욕장이 울산에 있어요”라며 임영웅과 첫 만남 썰을 풀었다.

영상을 보던 임영웅도 “맞다! 울산에 있는 일산 해수욕장에서 영탁이 형을 처음 봤어요”라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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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출처|TV 조선

영탁은 “행사장에 갔는데 키가 멀대같이 큰 애가 멀뚱멀뚱 대고 있는 거예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관련 영상 속에서 영탁은 지금과 같이 흥이 넘치는 전문적인 행사 가수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막 데뷔한 임영웅은 풋풋함이 묻어난다.

임영웅은 “제 기억 속에 영탁이 형은… 굉장히 부산스럽게 돌아다녔거든요. 당시에도 에너지가 넘쳤던 것 같아요. 여기저기 아는 척하고 인사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던 모습이 생각나요”라며 영탁의 한결같은 쾌남 외길을 추억했다.

영탁은 해수욕장에서 시작된 인연이 미스터트롯까지 이어질 지 몰랐다며 추억에 잠겼다.

한편 당일 방송 분에서 ‘트롯 F3’는 울산 이찬원의 생가와 세 사람이 가보고 싶어 했던 울산 12경 중 한 곳인 대왕암 공원에 방문하며 바쁜 일상 속 힐링 여행을 이어갔다.

‘트롯 F3’의 울산 여행기를 소개한 ‘뽕숭아학당’ 15회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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