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TV조선 ‘뽕숭아학당’ 출처|TV조선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뽕숭아학당’ 트롯맨F4가 사생대회를 열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F4(임영웅, 최민호, 이찬원, 영탁)가 그림 심리 테스트를 받았다.

이날 사생대회에 들어가기 전 뱀, 길, 비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 가지 그림은 트롯맨 F4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였다.

첫 번째로 그린 뱀은 멤버 개개인의 활력에 대해 알 수 있는 테스트였다.

이 같은 사실을 안 영탁은 “어후 더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젊은 피’ 이찬원은 굴곡이 거의 없는 뱀 몸통을 그렸고, 이를 본 MC붐은 “뱀이 초라하면 초라할수록 약함을 표시합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던 장민호는 웃지도 않은 채 자신의 초라한 뱀 그림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임영웅의 뱀 그림을 보던 붐은 “뱀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활력이 샘솟는다”며 욕망 점수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했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저는 몇 점인가요?”라고 기대감 넘치는 표정으로 붐을 쳐다봤고, 붐은 “올챙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10점 만점에 1.7점”이라고 말해 이찬원을 좌절하게 했다.

장민호의 그림을 보던 붐은 “뱀의 몸통은 활력을 뜻한다”라며 “몸통이 얇지? 여기까지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붐은 “똬리를 트는 게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얇게 그렸다는 거”라고 말해 장민호의 기대감을 일축했다.

이어 붐은 오늘의 장원은 영탁이라며 엄치를 치켜세웠다.

붐은 영탁의 그림을 들고 “실하지?”라며 몸통도 굵고 똬리를 두 번이나 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나 요즘 잠 못 자요’”라며 “혀를 그린 것은 지금 현재도 활력이 넘쳐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100점을 부여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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