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2 11;27;17
가수 영탁. 제공|뉴에라프로젝트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가수 영탁이 데뷔 15주년은 맞이해 자필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영탁님이 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 영탁님의 데뷔 1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탁의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서 영탁은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네요.”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팬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0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2011년 듀오 발라드팀으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2위를 차지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는 영탁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영탁입니다^^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네요.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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