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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왼쪽). 파리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디디에 데샹 프랑스축구대표팀 감독이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올시즌 바르셀로나 2년 차를 맞는다. 지난시즌 큰 기대를 받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감독도 바뀌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그리즈만 기회를 받고 있으나 그가 선호하는 중앙이 아니라 측면에 배치돼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데샹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즈만의 상황을 말했다. 그는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지 않다. 그가 중앙이 아닌 측면에 배치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응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즈만은 경기의 중심에 설 때 또는 공을 많이 만질 수 있을 때 더 효과적이다. 그런 포지션에서 중원에 와서 도움을 줄 가능성도 있다. 다른 선수들처럼공을 잡고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이길 능력은 사실 부족하다. 공을 갖고 주도해야 플레이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그리즈만도 부름을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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