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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고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1차전과는 확 바뀐 라인업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벤트성 경기가 강하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큰 부담은 없다. 두 팀 모두 1차전과는 확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A대표팀은 1차전과 비교해 베스트11에 5명이 바꼈다. 1차전을 소화한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 김태환 이동경과 권경원, 손준호만 2차전에도 선발로 나선다. 홍철(울산)의 부상 낙마로 새롭게 발탁된 심상민(상주)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이동준 이정협과 김인성도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올림픽대표팀도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간다. 1차전과 비교하면 8명이 바뀌었다. 골키퍼부터 송범근이 아닌 이광연이 나선다. 1차전에 휴식을 취했던 이유현 이상민 김태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하며,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김진야도 선발 출전한다. 1차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득점을 신고했던 송민규는 벤치치에서 대기한다. 올림픽대표팀은 조규성 정승원 조영욱만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베스트11로 형들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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