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트롯스타 영탁의 지역팬모임 '탁전사'(영탁과 함께 하는 전북사람들)가 가수의 이름으로 마스크 5130장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탁전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이웃의 고통을 덜기 위해 선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기부한 마스크 숫자는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을 기념해 정했다고 탁전사는 덧붙였다.


탁전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탁전사에서 지원한 마스크는 전북도내 자원봉사 단체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영탁은 지난 3일 함께 촬영했던 동료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해왔다.


14일부로 자가격리가 끝남에 따라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영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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