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프로축구 성남FC 김남일 감독의 아내인 김보민(42) KBS 아나운서가 제21대 아나운서협회장에 당선됐다.


KBS가 28일 사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아나운서협회장 선거에서 9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신임 협회장은 "용기있게 소통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며 아나운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협회원들에게 새겨드리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축구스타 김남일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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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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