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이 2021년 1월 새해 첫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6일 셀럽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 셀럽'에 따르면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은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합친 명예전당 종합 누적 순위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해 제6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100%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 결과라 더욱 의미있다.


1월 기부천사로 선정된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밀알복지재단'에 총 15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새해를 맞아 제6대 기부천사부터는 '지하철 CM보드 광고'도 진행한다.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의 광고는 오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날 수 있다.


누적점수 2998점(3000점 만점)으로 1위에 오른 임영웅은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에서 '2020 지니 연말 결산-올해의 가수' 1위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9, 10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안길 예정이다.


2957점으로 임영웅의 뒤를 이어 2위로 선정된 이찬원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의 웹 예능 '플레희리스또'에서 2020년 뜨거웠던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신곡 소식을 알리며 '정통 트로트'라는 힌트를 밝혀 팬클럽 찬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에도 3위에 이름을 올린 '트바로티' 김호중은 팬덤 아리스로부터 2942점을 받았다. 2020년 역대급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트롯은 물론 K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이례적으로 새 바람을 일으킨 그는 지난 3일, 유럽 빌보드 차트 TOP10 앨범에서 클래식 미니앨범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최애돌 셀럽' 명예전당 배우 1위는 이민호, 2위 지창욱, 3위 도경수 예능 1위는 이승기, 2위 전소민, 3위 김종국이 각각 차지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최애돌 셀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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