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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제공|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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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제공|bnt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조승우, 옥주현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는 최근 bnt 화보를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어떤 배우든 좋다. 그 누구와 하던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를 꼽자면 조승우 씨와 옥주현 씨다. 아직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없어서 정말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심리학을 전공하며 대학원을 준비하던 중 노래를 하고 싶어 무작정 배우의 길에 뛰어들어 지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한 배우로 자리잡았다.

마이클 리는 “정말 간절한 꿈이었다. 원래 성격이 부끄러움이 많은데 노래할 때는 그런 것이 다 사라지고 내 감정 표현을 잘 할 수 있게 되더라. 젊은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모든 것에 도전해 보라는 말이다. 성공하려면 실패를 해봐야 한다. 성공만 하는 사람들이 진짜 용기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성공할 수 있는 일만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동한 그는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벽을 뚫는 남자’를 꼽았다.

그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세월이 지날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벽을 뚫는 남자’ 속 역할은 나와 정말 비슷해서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정말 다시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 VR 콘서트를 열어 일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또다른 VR 콘서트를 준비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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