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병헌. 제공|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두산이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13일 “2022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이병헌(서울고)는 계약금 2억 7000만원에 사인했다. 왼손 정통파 투수인 이병헌은 신장 185㎝ 체중 88㎏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안정적인 투구 매커니즘과 150㎞를 넘나드는 패스트볼 구사 능력은 물론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2차 1순위 투수 김동준(군산상고)은 계약금 1 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김동준은 신장 193㎝에 몸무게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유연한 투구폼과 부드러운 팔 회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2차 2순위 이원재(경남고·투수)는 1 억원에, 3 순위 신민철(휘문고·내야수)은 8 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전희범(인상고·외야수), 윤태호(인천고·투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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