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2021 레베카 매진행렬
뮤지컬 배우 옥주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옥주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레베카’가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전 회차가 모두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의 1회차뿐 아니라 2회차 판매분까지 전석 매진됐다.

옥주현의 출연분은 상대 배역에 상관없이 전 회차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3년 초연부터 댄버스 역할을 맡아온 옥주현은 매회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해 회전문 관객을 양산해냈다.

옥주현은 “이렇게 오랫동안 뜨겁고 무거운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매우 감사하고 부담되는 만큼 더욱 잘 준비하겠다. 독이 되어버린 사랑과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위대한 사랑. 이 두 가지를 표현하기 위해 더욱 더 디테일한 댄버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빈 레이먼드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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