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한수지가(34)가 대체 발탁으로 세자르호에 승선했다.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이 연습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하차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박은진이 연습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한수지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다”고 10일 전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은 지난 6일 최종 엔트리 14명을 확정했다. 박은진은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와 함께 이름 올렸지만 지난 7월 막 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이어 이번에도 대회 참가가 불발됐다.

나머지 명단에는 변화가 없다. 염혜선(KGC인삼공사)과 김하경(IBK기업은행)이 세터진을 꾸린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박혜민 이선우(이상 KGC인삼공사), 유서연(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이 이름 올렸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하혜진(페퍼저축은행)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후방은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한다혜(GS칼텍스)가 책임진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불가리아로 출국한다. 12일부터 20일까지는 시차 적응 훈련을 진행 후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폴란드(13위), 튀르키예(6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태국(14위), 크로아티(20위)와 B조에 묶였다. 첫 경기는 25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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