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10승을 목표로!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이 1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2. 10. 1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완벽하지 않은 상태, 수장은 ‘정신력’을 요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과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부상 병동이다. 주장 이한비를 포함해 어르헝과 서채원 등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 테이핑의 힘을 빌려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한비는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때문에 테이핑 후 출전한다. 훈련할 땐 연타 공격이 많았는데, 경기 중에는 무의식 중에 강타를 때릴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헝도 무릎 안쪽 통증을 호소한다. 한 경기 소화는 불가능하지만, 공격 위주로 훈련해왔다. 전위 공격 세 자리에 투입할 생각이다. 서채원은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테이핑 후 최가은과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건이 좋지 못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동요하지 말고, 팀워크를 앞세워 잘 풀어가자고 했다. 부족한 게 많지만 정신력을 요구했다. 설레고 긴장되지만 40~50%만 나와도 격려하고 칭찬하고 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상대는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이다. 김 감독은 “블로킹보다는 수비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자신감, 의지를 가지고 반격해야 한다.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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