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KBS2‘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 KB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다이어트 업체에서 거액의 광고요청을 받은 것은 물론 모델과 교제한 일화를 밝혔다.

이국주는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모델 송해나와 함께 ‘골때리는 솔로들’로 출연했다.

사전녹화에서 이국주는 “신인 시절 다이어트 모델 광고료가 2억원까지 들어왔었다. 다이어트 말고 양악 수술 제안도 많이 들어왔었는데, 굳이 스트레스받지 말고 건강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다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많은 업체들의 러브콜에도 이국주는 평생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고. 그는 “너무 살이 쪄서 터질까봐 운동하는데, 평소 살이 빠져도 문세윤 오빠만 알아보더라. 8kg 정도를 빼면 16kg 정도 요요가 와서 다이어트를 안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소개팅에서 첫눈에 이성을 사로잡는 ‘꿀팁’도 전수했다.

그는 “전 국민이 내가 어딜 가도 잘 먹을 거란 기대가 있는데, 소개팅에서 앞접시에 떠서 두고 잘 안 먹으면 상대방이 계속 신경을 쓰더라”며 상대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끄는 방법을 밝혔다.

이어 이런 전략을 위해 소개팅을 나가기 전에 화장하면서 미리 계란 4개에 밥을 비벼서 먹고 간다고.

그런가 하면 이국주와 송해나는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송해나는 “실제로 국주 언니가 제가 아는 모델 지인을 만난 적이 있다”라며 전설처럼 소문으로만 들리던 이국주의 전 남친에 대해 증언해 화제를 모았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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