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 질환자 등 53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청진기 무상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를 지원받았다.

‘스키퍼 돌봄’ 앱을 설치 후 스마트 청진기로 심장과 폐의 소리를 측정하면 인공지능이 이상 유무를 판별한다. 저장된 정보는 보건소 의료진이 모니터링하고, 이상을 감지되면 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동안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혈액검사와 건강위험도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김순기 소장은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시민분들이 스마트 청진기를 활용한 철저한 사전 관리로 심폐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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