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건강 이상으로 수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16일 옥주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최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 2’와 뮤지컬 ‘레드북’에서 저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들께 상황을 설명 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사과했다.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했다”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필요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상황을 듣자마자 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제작사와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건강이 우선이다” “얼른 낫고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옥주현이 참여 중인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은 베토벤 사후 그의 유품에서 발견된 한 여인을 향한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숙녀보다는 나로 살고 싶은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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