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무안= 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청 검도팀 유하늘이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을 하는 활약을 펼쳤다.

유하늘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최강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유하늘이 올 시즌 “2023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6단부 준우승을 차지한 후 첫 개인전 우승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유하늘은 예선전부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서 권수민(전북일반)에게 머리치기로 2득점을 2:0로 승, 8강전에서는 김승겸(부천시청)에 머리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이진혁(용인시청)에 치열한 접전 중 40초를 남기고 선 실점을 했으나, 2초를 남기고 만회득점을해 연장전이 치러졌다. 연장전에서 머리치기로 득점하며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관수(울산광역시청)에 머리치기로 점수를 따내며 한판승,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했다.

무안군청 유하늘은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이광철 감독님과 김태일 코치님, 선수단, 무안군청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믿고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올 10월에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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