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3선 정렬’이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시그니처 볼인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을 업그레이드 해 7일 출시했다. 트리플 트랙은 골프볼에 세 개의 선을 담아 퍼팅 방향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른바 ‘3선 정렬 볼’이다.

세 개의 선을 적용한 건 배열시력(Vernier Hyper Acuity: 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해 높은 정렬의 정확도를 제공해 퍼팅 성공률을 크게 높여주기 위해서다. 트리플 트랙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볼과 적용한 볼로 정렬 개선 효과를 자체 테스트 한 결과 참가자의 88%가 퍼팅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봤다.

올해 출시한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골프볼은 기존 트리플 트랙 정렬을 확장했다. 360 트리플 트랙과 트루트랙 등 2가지 모델로 나왔다.

360 트리플 트랙은 트리플 트랙 기술을 360도로 확장했다. 골프볼 전체로 확장한 덕에 정확한 정렬과 퍼팅 시 보다 쉽게 그린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트루트랙은 트루비스와 트리플 트랙의 장점들만을 결합한 모델이다. 인쇄된 패턴을 활용하면 골프볼 전체에서 보다 쉽고 정확한 정렬을 할 수 있다. 퍼팅 시 볼이 구르면서 보이는 롤 피드백 또한 뛰어나다. 육각형 모양의 트루트랙 패턴은 미국 성조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두가지 볼의 장점이 합쳐진만큼 보다 효과적인 정렬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캘러웨이 볼의 핵심기술인 프리시젼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프리시젼 테크놀로지는 ‘디지털 3D X-RAY 장비’를 도입해 볼의 모든 레이어를 선명하게 측정해 코어, 맨틀, 커버 등 모든 레어어가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모두 확인해 1/1000 오차없이 불량 제품을 걸러내는 품질 관리 기술이다.

또한 뉴 하이퍼 엘라스틱 소프트패스트 코어를 장착해 뛰어난 탄성과 복원력으로 투어 수준의 스피드, 스핀과 컨트롤을 제공한다. 여기에 캘러웨이만의 육각 딤플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일관된 볼 탄도와 궤적을 만들어낸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볼 정렬 기술에 있어서 독보적인 캘러웨이 트리플 트랙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퍼팅 조준과 방향성이 고민이라면 크롬소프트의 새로운 라인업들을 반드시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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