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다.

대한축구협회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안현범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어깨 관철 염좌 부상을 당했다. 3주에서 4주 정도 휴식 및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대체 발탁은 없다.

안현범은 1994년생으로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데뷔전까지 치렀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템포에 적응하며 클린스만호의 오른쪽을 책임졌다.

안현범의 이탈로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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