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존이 그래픽과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한 투비전 NX(New Experience) 출시를 앞두고 있다.

투비전NX는 게임 엔진 가운데 성능이나 기능이 완벽에 가까운 ‘언리얼 엔진 5’를 장착했다. 스크린골프 최초다. 그린 라인뿐만 아니라 벙커 색상과 질감이 실제 필드처럼 느껴진다.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한 셈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구동할 수 있는 최신 그래픽카드를 내장한 고사양 PC와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사양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고해상도의 키오스크 등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했다. 국내 유일 32인치 대형 터치모니터에 스와이프 기능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시스템 하단부를 핑크,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총 4종으로 구성해 콘셉트에 맞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투비전NX에서만 제공하는 기능들이 주목된다. 기존 골프존 네트워크 플레이를 업그레이드해 동반자와 다른 공간에 있어도 일반, 대회, 배틀존 모드를 할 수 있다.

새로운 뷰와 맞춤형 연습 기능을 탑재한 연습장도 함께 공개한다. 투비전NX 연습장은 바닥 스크린까지 연결된 오션뷰 배경의 ‘드라이빙 레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그린 공략 연습을 할 수 있는 ‘숏게임’, 그린 주변 러프, 벙커 등 정교한 어프로치 연습이 가능한 ‘어프로치’, 80여 개의 퍼팅 지점에서 LED퍼팅가이드와 연동하여 연습이 가능한 ‘퍼팅’ 등 4가지 연습장으로 구성했다.

그린 밖 퍼터나 퍼팅 시 그린 색상 격자, 볼 위치 3D 지형 뷰, 미니맵 듀얼 IP 구현과 IP 터치 이동, 내 순서가 지나가도 멀리건 사용 가능, 자리비움 기능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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