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SK텔레콤 후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색 금메달 공약을 내걸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SK타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는 농구 선수 김선형, 리듬체조 손지인,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펜싱 오상욱, 송세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상혁(페이커), 높이뛰기 최진우, 브레이킹 김헌우(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 참석한 8명의 선수들은 각자 ‘팬 맞춤형’ 금메달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조현주, 오상욱, 송세라, 손지인, 김선형 선수는 팬들과 식사를 하겠다는 공통 공약을 약속했다. 반면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결승전에서 입은 사인 유니폼, 브레이킹 ‘윙’ 김헌우 선수는 팬들과 영화보기, 육상 높이 뛰기 최진우 선수는 개인 기록 경신 시 번지 점프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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