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 ‘전과자’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웹예능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오오티비 고동완 CP가 ‘혼외자(혼자 외박하는 남자)’로 돌아온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동완 CP는 오는 10월 ‘혼외자’의 첫 촬영을 준비 중이다. ‘혼외자’는‘전과자’·‘대표자’를 잇는 이른바 ‘자’ 시리즈로 혼자 외박하는 남자가 해당 지역의 맛집과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고정 출연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SBS ‘런닝맨’에서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던 고동완 CP는 2018년, ‘뇌피셜’을 통해 웹예능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워크맨’, ‘네고왕’, ‘발명왕’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들을 연출하며 웹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오오티비로 이직한 고동완 CP는 현재 웹예능 ‘전과자’와 ‘대표자’ 연출하고 있다. ‘전과자’는 그룹 비투비 창섭이 다양한 학과 후기를 전하기 위해 전국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는 콘텐츠로, 서울대 방송 동아리, 고려대 응원단, 용인대 체육학과, 오산대 e스포츠학과 등 전국 여러 대학의 학과, 동아리를 방문하며 각종 정보와 재미를 선사하며 평균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자’는 대한민국 7개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출연진이 펼쳐내는 본격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다. 서울, 강원, 경기X인천, 경상, 전라, 제주, 충청 등 각 지역에서 거주 경력 10년 이상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양각색의 분야별 대표 지역 선정을 위해 이른바 ‘고향 부심’을 내건 난장 토론으로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2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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