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리오넬 메시가 큰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를 위로했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너는 큰 힘을 갖고 있다’라며 FC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둘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적해서도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네이마르는 18일 큰 부상을 입었다.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4라운드 전반 막판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와 경합하다 다리를 다쳤다. 네이마르를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소속팀 알힐랄은 “그의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네이마르는 수술 예정이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완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하면서 복귀 시기는 불분명함을 함께 알렸다.

또 부상이다. 네이마르를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3월에도 발목 수술로 인해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알힐랄은 거액을 주고 네이마르를 영입했지만, 한동안 그를 쓸 수 없게 된 상황에 처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네이마르의 부상 속 우루과이에 0-2로 패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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