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가뜩이나 주력 요원 줄부상에 시달리는 토트넘에 부상자가 또 늘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지오나비 로 셀소마저 쓰러졌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풋볼런던’ 등 다수 영국 언론에 따르면 로셀소는 훈련 중 부상을 입어 16일 노팅엄 포리스트와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토트넘 구단도 로셀소의 상태를 알렸다.

로셀소는 제임스 매디슨 등 주력 요원이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애스턴 빌라전과 지난 4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공백을 메웠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노팅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로셀소는 이번 주 초 훈련 과정에서 다쳤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 수 없는데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토트넘 구단은 장기 부상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최근 기세가 좋은 로셀소의 공백은 토트넘에 아쉬운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뉴캐슬과 16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하면서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9승3무4패(승점 30)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5위에 매겨져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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