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영입에 다가서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알메이다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가 갤러거 영입에 대한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다. 4000만 파운드(약 661억원)의 이적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십자인대 파열 이후 복귀했지만 다시 다쳐 이탈했다. 이적 후 핵심으로 우뚜 선 제임스 메디슨 역시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당분간 팀과 함께하지 못한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돼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올리버 스킵과 지오바니 로 셀소 역시 붙박이 주전은 아니다. 그래서 눈여겨 본 자원이 갤러거다. 갤러거는 스완지~웨스트 브롬 위치~크리스타라 팰리스 등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주전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갤러거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공수에서 팀에 기여하는 스타일이다. 첼시는 3500만 파운드(약 579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갤러거를 판매할 수 있다는 원칙을 내부에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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