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몰리게 된 KT가 다시 반격에 성공할까.

KT 송영진 감독은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KCC와의 4차전을 앞두고 “당연히 총력전이다. 허훈이 감기에 걸렸다.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 오후에 휴식 취하고 나왔다. 선발로 나가긴 하지만 오늘은 40분은 어려울 거 같은데 봐야할 듯 하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변화도 있다. 송 감독은 “문정현이 빠지고, 문성곤이 다시 선발로 나간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서”라면서 “문성곤이 공격 리바운드를 잘해주고, 관건은 외곽슛이다. 수비도 되면서 외곽슛을 던질 수 있는 문성곤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패리스 배스의 KCC 수비가 타이트한 상황이다. 송 감독은 “출전시간을 안배해줘야할 것 같다. 매치업도 고려해서 쉬는 타이밍을 잡아야할 것 같다. 본인은 항상 자신있고, 체력이 자신있다고 하지만 떨어지는 게 보인다”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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