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천안시티FC가 수원 삼성을 2연패로 내몰았다.

천안시티FC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3 10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 경기서 1-0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9분 모따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수원을 시즌 첫 2연패에 빠뜨렸다.

승점을 쌓지 못한 수원은 선두 FC안양(승점 20)보다 두 경기 덜 치렀지만, 한 점차 뒤진 2위(승점 19)에 머물렀다. 천안은 승점 10을 만들면서 탈꼴찌했다.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18분과 45분 브루노 실바가 멀티골을 완성, 후반 추가시간 피터의 도움을 받은 이코바가 쐐기골을 작렬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충남 아산이 부산 아이파크를 3-2로 꺾었다. 리드를 잡은 건 충남 아산이었다. 전반 34분 강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는데, 후반 11분 부산 페신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치고받았다. 후반 29분 충남 아산이 강준혁의 골로 다시금 앞서갔는데, 4분 뒤 라마스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충남 아산 편이었다. 후반 42분 박대훈이 결승골을 작렬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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