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웹예능 ‘별의별걸’이 인생 숏폼 제작에 도전한다. 걸그룹 ‘키스오프라이브(KISS OF LIFE)’의 멤버 나띠,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하리무, 모델 박제니 셋이 모여 하이 텐션을 뽑냈다.

김기민 PD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TUDIO X+U 사옥에서는 U+모바일tv 새 예능 프로그램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 제작발표회에서 “MZ세대 핫걸들이 별의별 숏폼을 제작하는 것”이라며 “게스트들의 의뢰 받아서 그들과 토크하고 게임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 갖고 최종적으로 그분들이 원하는 인생숏폼 제작하고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는 “이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게 상상이 안 갔다. 무섭기도 하고. 진짜 누구보다 제가 본 사람 중에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이라며 “만나자마자 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쉴틈 없이 뭘 찍고 한다. 재밌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댄서 하리무는 “저는 항상 신나있는 사람이다. 늘 신나있고 신나면 춤을 춘다”며 “사람들은 그게 재밌는 거다. ‘별의별걸’을 통해서 춤 추는 모습 많이 보여드린다. 숏폼에 안무가 많으니까 춤을 계속 추게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생 숏폼이다보니 의뢰인의 삶을 한번 돌아본다. 냅다 유행인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며 “그분의 인생을 한번 봐서 그분에게 어울리는 숏폼이 뭘까 엄청 고민하고 만든다”고 소개했다.

모델 박제니는 “다들 찍을 때는 너무 힘들지만 재밌다고 한다”며 “케이 핫걸이 모인 여긴 럭키잖아”라며 셋의 조합에

제작발표회 MC를 본 김경욱은 “세 명 텐션이 너무 높다”며 “촬영한 뒤에 이틀을 앓아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박제니는 “촬영하고 나면 다들 그러더라. 대단하고 힘들지만 재밌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기민 PD는 출연진 캐스팅 이유에 대해 “시즌2를 코미디언이나 댄서나 배우쪽으로 확대해보자 해서 찾은 게 아이돌 중에 가장 핫한 나띠”라며 “숏폼애서 안무를 하는 게 유행이라 댄서 하리무를 만나보고 바로 섭외했다. 전체적으로 기획할수 있는 Z세대에 가장 가까운 현재 고등학생인 제니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조혜련, 보이그룹 AB6IX 박우진 등이 출연했다. 김 PD는 “조혜련이 나온 숏폼은 조회수가 70~80만회가 나왔다. 숏폼 참 좋아하신다”며 “박우진, 이채연 등도 출연했는데 다들 진이 빠져서 나갔다. 세 MC가 게스트를 쏙쏙 잘 뽑아낸다”고 칭찬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소개했다. 하리무는 “배구선수 김연경을 꼭 초대하고 싶다. 파이팅이 넘칠 거 같다”며 “같이 섹시댄스를 추고 싶다”고 말했다. 김 PD는 “소녀시대 멤버들이나 백종원 선생님이 나와도 재밌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의별걸’ 1회는 3일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됐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