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경일대와 칼빈대가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일대는 4일 강원도 태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조별리그에서 경민대를 4-2로 꺾고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청주대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던 경일대는 난타전 끝 막강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경일대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19분 만에 선제 실점한 경일대는 전반 30분부터 6분 만에 3골을 만들어 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30분과 31분 김현수가 연속골을 뽑아냈고, 36분에는 이형욱이 추가골까지 터뜨려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후반 18분에 한 골을 내줬으나, 교체 투입된 고태현이 후반 21분 득점해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칼빈대도 김천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칼빈대 역시 첫 경기에서 안동과학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실점 경기로 장식했다. 칼빈대는 전반 42분과 45분 송지완과 서성욱의 연속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2골 차 격차를 끝까지 지켜냈다.

◇백두대간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4일)

청주 3-0 동양, 중앙 3-0 세경, 대경 0-6 한남, 김천 0-2 칼빈, 동의 0-3 광주, 호남 6-3 경기, 전주기전 1-0 예원예술, 용인 4-0 명지, 경일 4-2 경민, 여주 1-1 연성, 호원 1-0 중원, 인제 3-0 순복음총회, 동국 5-0 가야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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