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분패했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일본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80-88로 패했다.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85-84로 승리했던 한국은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역시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26점 5어시스트,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윤기의 후반 부상 이탈 속에 이원석은 18점을 기록했지만 막판 파울아웃을 당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24-44로 밀렸고, 원정경기에서의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속에 추격에는 실패했다.

일본은 3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귀화선수 조시 호킨슨의 활약 속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미프로농구(NBA) 도전에 나서는 카와무라도 17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일본과의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8일 귀국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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